감사라는 말로 부족한, 어버이날 5월 8일(내돈내산 선물, 카네이션, 떡케이크, 용돈, 어버이날 노래)

매년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한해가 지나며 나이가 먹을 수록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더욱 깊어진다. 

마침 무한도전을 다시보는 중 '세상어디에도 없는 효자 박명수' 모음을 보며 부모님의 선물을 고민해봤다. 

출처 : 오분순삭 무한도전

https://www.youtube.com/watch?v=yuc1bmecPpQ 

 

1. 카네이션 화분

동물을 좋아하지만 무서워하여 키울 수 없는 한 여자가 있다. 그 와이프는 집에서 반려식물을 많이 키운다.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선물을 할 때 꽃다발 보다는 화분으로 되어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되었고, 부모님들에게 드려도 꽃다발 보다 더 좋아하신다. 그 이유는 분갈이를 통해 이쁜 카네이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이 화사해 지는 것은 금상첨화.

 

분갈이한 카네이션. 이번 어버이날에는 화분으로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집에서 식물 키우시는 것을 좋아할 경우에 말이다.)

 

2. 떡케이크

너무 이뻐서 먹기도 아까운 떡케이크

생크림케익, 치즈케익 등 맛있는 케익이 너무 많지만 어버이날 만큼은 떡케이크 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위에 케익은 상견례, 어버이날 등에서 직접 내돈으로 산 떡케이크이다.

부모님들은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워 할 정도로 예술이 담겨있다. 맛 또한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상견례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어색한 순간이 왔을때 필살기로 이 떡케이크를 꺼내놓도록 하자. 이 떡케이크로 부모님들끼리 대화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나는 이번 어버이날 때도 준비해서 가려고 주문해놓았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해서 내가 직접 사먹은 케이크집 2군데를 공유합니다. 지역은 안산 상록구, 인천 부개동이다. (절대 광고아님.)

 

 

https://www.instagram.com/girin_cake/

로그인 •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mary.j.cake/

로그인 • Instagram

3. 용돈

용돈은 언제받아도 좋아하신다. 돈만 많다면 꽃다발이 아닌 돈다발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인  박명수가 화내는(?) 장면이 있다.  나도 명수형처럼 부모님께 2만원 밑으로 먹지말라고 하며 카드를 드리고 싶다. 요새는 돈을 드리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다. 다양한 용돈봉투부터 용돈박스 돈다발 등등 너무 많이 있어 선택장애가 있는 나는 고르기도 어렵다.

그래서 나는 저렴하면서 고르기 편한 다이소에서 용돈봉투를 애용한다.

출처 : 오분순삭 무한도전

 

 

마지막으로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은 같은 5월에 있어서 그런지 노래가 헷갈린다.

어버이날 노래부르다 스승의 날 노래로 마무리 되는..... 

 

♬어버이날 노래 가사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주시고자라선문 기대어 기다리는 마앓을 사 그릇되 사 자식 생각에고우시던 이마 위엔 주름이 가득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